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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헌법국(2) - 패튼

개성공단 2021. 5. 19. 03:11

머레이는 처음 당선되면

아래 이미지와는 달리

목화 목장에서 있을 만한

순박한 노인분으로 등장한다

각설하고 PSA가 우리끼린 싸우지말자고 제안한다

구 민주당의 모든 각료가 반대하는 가운데

머레이는 이것을 수락하기로 한다

 

3번째를 선택

(장관들의 말은 신경쓰지 않는다, 수락하지!)

당연히 구 민주당 구성원들은 대거반발

머레이는 이들의 반대 속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1번째

(이건 바보같은 전쟁이야, 차라리 그만두겠어!)

2번째

(모두의 뜻이 그렇다면, 돌려보내지)

3번째

(리처드 루셀 주니어에게 자리를 위임하겠다)

머레이가 그만두고

구 민주당 지도부는 다음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1번째

(국민민주당, 린드버그와 포드!)

2번째

(백인 연합, 시몬스!)

3번째

(군인, 패튼!)

미헌법국

조지 패튼

 

머레이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미헌법국의 주요인물이 된 패튼은

인종주의자와 지독한 보수주의자지만

그는 미국을 다시 회복할 것입니다!

(너무 길어서 대충 이런 뜻)

 

다행히 흑인 다 때려잡는 KKK와 포드주의에는 반대 성향을 갖음

머레이 MK.2 라고 할 수 있을 듯

KKK단, 연방주의자, 롱 주의자, 아나키스트들이 깽판을 치고 있다 한다

패튼의 중점

아무튼 또 내전에서 승리

이 승리만 적어도 4번은 봐야 할 것만 같다

머레이의 유지를 이어받은

패튼 과연 그는 미국을 어떻게 다시 원대하게 복귀 시킬 수 있을까?

부통령 고르는 이벤트

뭘 선택해도 게임 진행에는 딱히 의미는 없다

비록 적이였지만

그들도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웠으니

아군과 적군 모두 추모식을 열어주자고 한다

물론 선의로 하는 것은 아니고

이걸로 적군의 유가족 또한 우리에게 신용을 줄 지도 모르니까

 

미헌법국이 내전에서 승리했지만

정파가 너무나도 많다

이들을 어떻게든 끌어모으는게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내전은 끝났다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어

질서 유지와 재건을 위해 노력할 때이다!

그런데 그것을 위해 누구를 포옹해야 하겠는가?

 

1번째 - NDWL, 백인 연합!

2번째 - 은행가 및 자본가!

3번째 - 노동자들!

패튼은 원래 군인이였기 때문에

행정 같은 쪽은 재능이 없었다

그래서 그 쪽 일은 부통령과 내각에게 맡겨버린다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인종적인 문제에 관한 것인데

미헌법국의 주류 인사들은 흑인이나 유대인에 대한 극단적인 행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패튼은 그런 극단주의까지는 아니라는 것이 문제였다

그는 구 민주당의 주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과연 그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구 민주당의 일반적인 의견은 짐 크로 법을 그냥 유지하는 거고

극단주의 파벌은 흑인에 대한 더 많은 차별을 보고 싶어한다

그러나 패튼은 어느 쪽에도 동의하지 않는데

그는 내전 동안 흑인 병사들의 기량을 목격했기 때문

흑인들이 백인과 동등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그들을 군대에서 활용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내전으로 인해 입은 손실을 감안할 때

쓸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1번째 - 군사적인 면에서만 짐 크로 법을 예외하라

2번째 - 이대로 현상 유지하자

패튼은 불 같은 성격으로 유명한데

아직도 정부에 저항하는 자들에 대한 보고를 받자

자신은 내전이 한 번 더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그들의 불X을 으깨버리고, 집으로 보내버리라고 

부하들에게 전달했다

패튼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그 신앙을 자주 부하들에게 강요하곤 했다

미국인들이 보다 올바른 인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개신교 신앙을 모두 받아들여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음주, 강간, 간통 및 기타 범죄들을

엄벌에 처할 것이라며 크게 경고했다

패튼의 재건 프로그램 아래, 미국은 다시 강대해질 것이다!

패튼은 내전의 경험을 통해

전차만이 이후 전쟁의 승패를 결론 지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전차 학교, 그리고 전차 승무원들을 훈련시켜

가능한 한 많은 전차들을 만들어 내도록 지시했다

 

또한 역사학과를 나온 패튼은 맥아더의 카이사르 라는 별명이 멋있다고 생각했고

그는 자신만의 별명을 만들어내기로 했다

아메리칸 스키피오, 아메리칸 나폴레옹, 아메리칸 어새신 등

미국인들은 그런 엄청난 별명을 가진 자를 모신다는 것에

깊이 감동하여 미국을 위해 봉사할 것입니다!

패튼은 정치에 대한 혐오감에도 불구하고

구 민주당과 경쟁 세력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포착하고

더 많은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그의 빠른 행동은 아마 국가를 붕괴에서 구해줄지도 모른다

자세히 조사해보니

패튼의 정책에 비난하는 집단들에 

유대인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과 국내를 막론하고

불안정한 세력에 자금을 대고, 국가를 분열시키려는 것은

꼭 이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패튼이 원하는대로 이들을 탄압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들을 그저 내버려 둬야 할까요?

 

 

- 법안을 통과해라

- 그들을 내버려 둬라

정당 제도나 정치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패튼은

그의 조언자들이 공화당과 민주당의 재편을 위해 내놓은 제안에 동의했다

이를 위해 그의 자문위원들은 저명한 민주당원을 영입해

새 민주당 대표를 맡게 하거나

공화당으로 들어가 재건을 돕도록 할 것입니다

KKK단은 패튼이 자신들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아내면서

오늘 수도에서 그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미 긴장이 고조되있던 회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 악화되어 갔습니다

 

KKK단의 떠오르는 인물인 조지 링컨 록웰은 

흑인들에게 군 입대를 허용한

패튼을 지나치게 매도했고

아예 "당신 딸이랑 흑인 참전용사랑 자도 상관없겠내?" 라는 말을 해버렸습니다

 

격분한 패튼은 링컨을 오지게 팼고

회의는 그렇게 끝나버렸습니다

앞으로 KKK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걱정스럽군요

빡친 패튼은

KKK단이 근거지로 삼고 있는

미시시피와 앨라베마를 조사하도록 명했다

잘만하면 그들을 모두 사법처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머레이가 오리지널 민주당과 결별한 것은

지난 10년 동안 그들의 부패와 약세 탓이 컸습니다

패튼은 이 당에 부패하지 않을 정치인들을 넣어주음으로써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도부는 해리 F. 버드와 제임스 F. 번즈가 될 것입니다

 

1번째 - 당장 창설하라

2번째 - 그냥 없는게 낫겠는데?

 

OTL - 해리 F. 버드

버지니아 주 상원 의원이자 주지사

인종차별주의자 이자 백인우월주의자로

브라운 대 토피카 교육위원회 재판 결과를 극렬하게 반대하고

아예 공립학교 자체를 없애버림

이 때문에 1950년대에 버지니아에서 기본 교육을 못 받은 사람이 넘쳤고

이들은 '잃어버린 세대'라고 불림

 

참고로 그는 미국 대선에 출마한 적이 없었지만

남부 민주당원들이 경선 때마다

그의 이름을 적은 표를 넣어줬다고 함

 

OTL - 제임스 F. 번즈

사우스 캐롤라이나 상하원 의원 및 주지사, 대법관, 국무장관

KKK단 일원이였고, 린치에 반대하는 법안을 반대함

루즈벨트의 경제 정책과, 2차대전의 전쟁 동원을 도왔고

루즈벨트 사후 트루먼 정부에서 국무장관에 임명됨

이후 포츠담 회의와 파리 회의에 참가하다

트루먼과 사이가 악화되어 사임

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이어가다 사망함

헌혈에서 백인과 흑인을 분리하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이 문제를 피할 수는 없으며

결정을 해야 만 하는 사태가 왔습니다

 

과학자들은 인종과 혈액에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는 하지만

미군들은 전통적으로 흑인의 피를 수혈받아 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병참학자에 따르면 이것은 극단적인 자원 낭비이지만

월터 플래커와 같은 인종 순정주의자들에 따르면

군인들이 '부정적'인 정신 공격을 당하는 것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지랄하고, 자빠졌내

- 헌혈에 있어서 오래된 질서를 유지하는 것 쯤이야, 뭐...

 

 

OTL - 월터 플래커

미국의 의사이자, 인종주의자

한방울 규칙을 제도화 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것은 미국 남부지방에서 조상 중에 흑인의 피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흑인으로 간주한 제도를 말한다

 

정말 별별 생각을 다하는 것 같다

남부에서 공화국이 인기 있던 적은 없었지만

우리는 이미 전국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복구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대부분의 당은 내전 중에 우리를 반대했었지만

일부 극단적인 당원들은 우리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새로운 공화당을 이끌 지도부는

다소 진보적인 인사들로 채워졌는데

조지프 매카시와 스트롬 서먼드 의원이다

다만, 당을 복권할지 말지는 패튼의 선택에 달려있다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

 

OTL - 조지프 매카시

위스콘신 상원 의원

반공 활동을 열렬히 했고

이른바 '매카시즘'이라는 용어도 만들어 낼 지경이였다

하지만 그의 뻥카에 가까웠던 발언과 모욕적인 언사로 인해

급격히 몰락해버렸고

젋은 나이에 알코올 의존중으로 사망한다

OTL - 스트롬 서먼드

사우스 캐롤라이나 상원 의원 및 주지사

1957년 민권법을 반대하며

무려 미국 역사 상 가장 긴 24시간 18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물론 법안 표결을 막지는 못했다

 

민주당원이였지만 민권법을 찬성하는 그들에게 등을 돌리고

공화당에 가입했으며

1964년 미 대선에서는 공화당의 베리 골드워터를 지지한다

(근데 골드워터는 민권법을 지지한 인물...)

 

여러모로 평가가 많이 갈리는 인물이다

업적도 많건만

죽을 때까지 인종차별 신념을 포기 안했으니(...)

참고로 101살이나 살았다

(1902~2003)

미국은 이제 완전히 회복하였고

미국인들은 그 어느때보다 용감하고, 절제된 모습으로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도약할 것이다!

다른 지도자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권위민주주의라는 점에 있어서

머레이와 비슷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KKK단에게 나라가 넘어가지 않은게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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