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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미국 전쟁 본문
※ 대충 생략해서 썻기에
약간의 누락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음
1. 멕시코-미국
멕시코는 원래 스페인령 식민지였지만
1810년부터 1821년까지의 독립 전쟁을 통해
독립을 이뤄내는 데 성공한다
(멕시코 독립 전쟁)
사실 이 부분도 다룰려고 했는데
남미 독립전쟁 쓰고 현타와서 걍 생략
하지만 멕시코는 독립을 이뤄내고
제국에서 공화국으로 바뀌는 정치적 혼란과
유카탄과 원주민 등 분리주의 세력을 못 막아냈으며
괜히 프랑스 건드렸다가 개털리는 등
최약체인 모습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페이스트리 전쟁)
그 와중에 미국에서는
우리가 확장하는 것은 명백한 운명에 따른 것이라며
점차 서쪽을 향해 개척을 하고 있었고
곧 멕시코와 국경을 맞이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가 텍사스 문제가 발생하는데
본래는 멕시코가 소유하고 있던 텍사스는
미국에서 이주해온 이주민이 대다수였고
멕시코의 통치에 반발하면서 모두 들고 일어난 것이였다
(텍사스 혁명)
멕시코는 반군을 막아내지 못했고
텍사스가 독립을 유지한다는 조건 하에
텍사스 공화국을 수락했지만
그들은 미국에 합병되기를 바랐고
미국 또한 낼름 수락하면서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기 시작했다
텍사스를 먹은 미국은
한 가지 꿈이 있었는데
그것은 캘리포니아를 합병하여
태평양과 인접된 나라를 만드는 것이였다
2. 국경 충돌
미국의 제11대 대통령
제임스 포크
그는 어떻게든 전쟁 명분을 얻기 위해
군대를 보내서 멕시코 국경에 어슬렁거리거나
캘리포니아의 미국인들에게 분리주의 운동을 이끌도록 주선했다
(클레임 조작 안되나?)
이제는 아예
존 프리몬트라는 작자를 보내서
해변가에 지을 집 짓는다고 멕시코 정부를 속이고는
다짜고짜 요새를 짓고 성조기를 게양할 정도였다
이런 행동에
멕시코는 당연히 군대를 보내서
군대와 요새를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지만
미국은 바로 거부
결국 양측간의 유혈사태가 발생한다
(손턴 사건)
멕시코는 이어서 요새와 나머지 군대도
공격하려고 군대를 보내지만 대실패한다
사실 멕시코는 전쟁을 수행할 역량이 전혀 없었다
이는 독립 후 오랫동안 이어진 내분 때문인데
그 중에 정치적인 혼란이 크게 한 몫을 했다
(1846년에만 대통령이 4번, 국방부장이 6번, 재무부장이 16번이나 바뀐다)
그러든 말든
미국의 포크 대통령은
손턴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드디어 전쟁의 명분을 얻었다며
1846년 5월 13일 멕시코에 선전포고를 한다
멕시코-미국 전쟁의 발발이였다
3. 반전 운동
멕시코-미국 전쟁은 당파적인 싸움으로 번졌는데
미주리 협약 이후로 민주-공화당은 노예제에 관한 견해에 따라
휘그당과 민주당으로 나뉘어진 상태였다
존 설리반 같은 대표적인 민주당원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 북부와의 숫적 열세를 이기기 위해
아예 멕시코를 병합하는 쪽까지 가고 있던 반면
조슈아 기딩스 같은 휘그당원은
노예제 주 확대를 막기 위해
공격적이고 부당한 전쟁이라고 부르며
열정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37세의 나이로
일리노이 주 하원 초선에 당선된
에이브러햄 링컨도 포크 대통령에게
정말로 손턴 사건이 미국 영내에서 일어났는지
이의를 제기했고
시인 랠프 에머슨은 전쟁이 터지자
"미국은 결코 멕시코를 정복하겠지만
이것은 오히려 독으로 다가올 것이며
우리는 이 독으로 인해 쓰러져 버릴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고
전쟁이 끝난지, 12년만에 내전이 일어나자
사람들은 이제서야 그가 옳았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하지만 휘그당은 막상 전쟁이 벌어지자
멕시코와의 전쟁에 필요한
군대나 예산을 반대하지는 않는데
이것은 포크 대통령이 멕시코 전쟁에 대한 내용을
상당히 거짓된 내용을 부풀려서
의회의 모두를 속여낸 덕이였다
(실제로 링컨도 예산 지원에 대한 찬성 투표를 한다)
4. 전쟁
대충 결론만 말하자면
멕시코는 미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1846년 8월 16일
뉴멕시코가 먼저 미국의 품으로 들어갔고
캘리포니아 또한
멕시코가 여러모로 저항을 보여주었으나
큰 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1847년 1월 21일
미국의 품으로 넘겨주어야만 했다
목적이 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멕시코가 전혀 평화 요청을 보내오지 않자
1847년 3월 9일
미국은 강력한 해군을 바탕으로
멕시코의 수도를 공격하기 위한
남부 해안지대에 상륙을 감행한다
(베라크루스 공성전)
이것이 바로 미국 최초의 대규모 상륙작전이다
근데 멕시코는 순순히 양면전선을 받아들이는데
이것은 미군이 아이티나 남미의 예를 들어
열대성 질병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길 바란 것이였다
하지만 그건 스페인 같은 병신 군대 한정이였고
보급도 충분하고, 전략도 탁월한 미군은
도리어 멕시코를 포위섬멸해버린다
군대의 대다수가 사라진
멕시코는 더 이상의 저항이 불가능했고
1848년 2월 2일
수도 멕시코 시티가 함락되고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이 체결되면서
약 2년간의 전쟁이 끝난다
5. 여파
멕시코는 캘리포니아, 유타, 네바다 전체와
뉴멕시코, 애리조나, 콜로라도의 대부분을 뺏기며
현재의 멕시코 국경을 대략 완성당한다
멕시코는 전쟁에서 패한데다가
상당한 영토까지 빼앗겼으니
이후로도 영원한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 버린다
멕시코-미국 전쟁의 공로자인
재커리 테일러 장군은
제12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나
취임 약 1년만에
콜레라로 사망해버린다
(부통령이였던 밀러드 필모어가 승계)
그리고 남부 상륙의 공로자였던
윈필드 스콧도 다음 대선에 도전했으나
민주당의 프랭클린 피어스에게 대패했고
(이 선거 결과로 휘그당은 멸망의 길을 걷는다)
프랭클린 피어스는
미주리 협약을 폐기하고
노예주 및 자유주 결정을 투표로 선택하는
캔자스-네브라스카 법을 통과시키는 데
이것은 미국을 내전으로
한 층 더 앞당기는 악수(惡手)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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