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 - 제독의 반란
이번꺼는 좀 짧다
뇌절까지는 아니고
그냥 이런게 있다
참고해라 정도
맥아더가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일단 쿠데타를 일으킨다
그리고 30일의 기한이 주어지고 난 후
해군이 한 가지를 요구하게 되는데
원래부터 육군과 자금지원, 자율성, 인력 충원 문제 등으로
사이가 안좋았던 해군은
맥아더가 아예 쿠데타까지 해버리자 폭발하고 맘
그래서 지금은 이미 갈라졌으니 어쩔 수 없고
내전 다 끝나면, 의회를 다시 복구할 것을 요구함
- 알겠다... 지금으로선
- 꺼져!
어네스트 킹 제독은 지금까진 맥아더에게 충성스러운 인물이였지만
그의 막장 행보와 거침없는 명령에 싫증을 느낌
그는 이 남자가 해군을 통제할 권리가 없다고 믿었고
내전에서 승리하려면 없어져야 할 위협으로 봄
킹은 과연 어떤 선택지를 취했을까?
- 킹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 의회에게 이 문제를 거론했다
-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맥아더에게 실망한 킹 제독은
몇몇 장군들의 지지를 얻어
오늘 워싱턴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맥아더를 체포하고
몇 시간 만에 정부의 모든 것을 장악함
맥아더를 몰아내긴 했지만
또 몇 가지의 문제에 직면하는데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브래들리가 사령부로 있는
WCC는 킹을 제2의 맥아더로 보고
딱히 지지를 하지 않았고
그가 해군 인사였기 때문에
내전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육군들에게도 지지를 얻지 못함
태평양합중국 또한
이번 쿠데타를 보고
진정한 민주주의는 자신들에게 있다 선전하며
내전을 위한 명분으로 삼았다고 함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센세
어니스트 킹
처음엔 민주주의는 국가가 병들고 있는 원인이라며
맥아더의 뜻에 참여했지만
맥아더가 해군을 무시하는 것에 분개하며 쿠데타를 일으킴
그는 나라를 운영하기 위해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해군에 대한 투자만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 거 같음
그리고 미국을 다시 세계의 정점에 올려놓기를 원하며
잠재적인 경쟁자들과 이웃한 협상국 놈들을 깔아뭉개고 싶어함
깡패같은 맥아더 잡고 쿠데타하니까
아까 설명했듯이
WCC들도 맥아더처럼 군부 쿠데타로 보고
별로 마음에 안들어하고
자국내 육군도 해군이 지도자니까 뭔가 그지같고
맥아더 충성파들이 들고 일어남
윗 선택지는 내전 끝나고 빨갱이, 롱주의자 정리하는 것처럼
90일 동안 패널티 입는 것
아랫 선택지는 그런거 신경 안쓴다는 거
어니스트 킹 제독 전용 중점
해군이야말로
국가를 정점에 오를 수 있다고 믿는
어네스트 킹 제독은
진짜로 해군에 온 투자를 한다
여기서
두번째와 세번째 선택지가 뭔지 궁금할텐데
두번째인 의회에 한번 물어보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그냥 맥아더 그대로 간다
하지만 세번째를 선택한다면?
월리엄 레이히는
해군의 대우에 불만을 품은 어네스트 킹과는 달리
쿠데타와 의회에 대한 개입에 불만을 품음
그래서 정치인, 제독, 일부 군인들과 쿠데타를 일으킴
더글라스 맥아더는 쿠데타 중에 체포되었고
의회에 무혈입성하는데 성공함
어네스트 킹과는 다르게
민주주의를 위해 쿠데타를 일으킨 레이히는
WCC의 지지를 받음
윌리엄 레이히
처음에 맥아더가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그는 점점 번지는 사회의 혼란을 잡기 위해, 쿠데타를 벌였다고 믿고 침묵함
맥아더가 의회와 미 해군 모두를 탄압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미국의 카이사르라고 불리는 인물에게 환멸을 느끼기 시작함
결국 쿠데타를 일으켰고, 성공함
그는 서부 지역과 워싱턴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는데
레이히는 과연 그의 지도력과 정신으로
자신의 조국을 위한 민주주의를 복원시킬 수 있을까?
레이히의 전용 중점
레이히는 해군만을 위한 중점이 있는 킹처럼
민주주의 복구를 위한 중점만이 있다
태평양합중국과 합의를 보거나, WCC와의 연계
조기 선거 실시
공화당과 민주당 그리고 진보당이
경선을 치루며 대통령을 새로 뽑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