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주의

※ 대충 생략해서 썻기에

약간의 누락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음

 

1. 예수 그리스도

1

예수 그리스도

 

어떻게 보자면

인류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성경에 따르면

성령과 임신한 성모 마리아에게서 태어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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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나 빵을 무한정으로 늘리고

(오병이어의 기적)

 

눈 뜨게 하고, 걷게 하고, 죽은 자 살리고

이런 퍼포먼스로 사람들을 끌어모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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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 본티오 빌라도에게 위험분자로 여겨지며

십자가에 못 박혀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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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기하게도 죽은지 3일만에 다시 부활하고

하늘로 승천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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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부활하셨다면

언젠가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나주셔야 맞는게 아닌가?

 

 

 

2.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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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예수가 다시 하늘로 내려오신다... 

이것을 재림이라고 한다

 

재림이 있고 나서의 결과는 바리에이션이 많은데

믿는 사람은 천국을 가고, 불신한 자는 지옥간다는 것은

거의 공통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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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도대체 언제 내려오시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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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튀어나온 것이 윌리엄 밀러였다

 

 

그는 미영전쟁 중 복무한 군인이였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가

갑자기 성경을 읽더니 그대로 종교의 길에 빠져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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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이 성경을 읽어본 끝에

예수님은 1844년 10월 23일에 다시 돌아오신다는

수학적인 계산을 통해 뱉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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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교회 대충대충 다녔던 사람들에게

앞으로 약 15년 정도 남았으니까

지옥가기 싫으면 회개하라는 말을 설파한다

 

 

근데 그 근거는 무엇인가?

 

 

 

3. 다니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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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에 다니엘서라는게 있는데

 

(구약 성경의 특징은

하느님말만 들으면 모든 것이 잘된다

반대로 불신하면 모든 것이 안되고...)

 

다니엘은 다니엘서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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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로니아 제국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꿈도 안말하면서 해몽하라는 패악질을 저지르지만

 

여기서 다니엘은 하느님 치트키를 쓰면서

국왕의 이상한 꿈을 해석시켜 주고

그 후 다니엘은 고속승진의 루트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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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함도 받으면서 사자굴에 갇히기도 하지만

하느님 치트키로 모함한 자들이 사자에게 먹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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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7장부터 12장은 

다니엘이 꿈에서 본 내용을 제각각 다루는데

 

다니엘 8장에서

염소와 양하고 뒤치락 거리면서 세상을 깽판으로 만드는데

 

이 광경을 지켜보던 천사 중 하나가

 

"이 개판이 얼마 정도 지속될거 같아요?"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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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천사가

"2300번 정도 낮과 밤이 바뀌면

성소가 새롭게 복구될 것이다"

...라고 답한다

 

나중에 가브리엘이 와서

저 동물들은 그리스와 페르시아를 뜻하는 거다

이렇게 설명해주길 하지만 일단 그것은 내버려두고

 

 

 

 

4. 대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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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밀러는 2300일을 2300년으로 새롭게 해석했고

 

다니엘서가 기원전 456년에 쓰여졌다고 추정하여

계산 결과 1844년 10월 23일이라고 예측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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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가 아무런 근거 없이 말한 것도 아니였고

요목조목 짚어서 날짜 까지 끌어내는 그의 놀라움에

밀러의 추종자는 어느덧 50만명이나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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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속된 날

 

1844년 10월 23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것을 대실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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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주의에 가담했던 수십만의 사람들은

이제서야 자신이 낚였다는 것을 깨달았고

 

주위의 반응은 지나가는 어린아이들까지

"언제쯤 올라가는거 볼 수 있나요?" 하며

비웃을 정도였다고 한다

 

 

 

5. 재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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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는 이후 죽을 때까지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것은 밀러주의에 참여했던

엘런 화이트에게도 영향을 끼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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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남편 제임스 화이트와 함깨

밀러의 재림사상을 계승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만든다

 

우리나라에선 보통 안식교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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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밀러의 계산이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대충 설명하자면

1844년 10월 23일에 올려고 하셨으나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나 

좀 더 고민해보고 다시 오실거라고 한다

 

아무튼 오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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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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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다미선교회 시한부종말론 사건으로

팻말에 보이는 것처럼

1992년 10월 28일에 믿으면 휴거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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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가 뭐냐면

 

믿는 자는 바로 천국으로 순간이동 한다는것

 

안믿으면 바로 지옥의 수렁으로...

 

물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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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재림할거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은

Beshore라는 사람으로 

늦어도 2021년에는 재림할거라고 말했다

 

앞으로 2개월 남았는게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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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은 아니지만

비슷한 상황으로

 

필자는 급식 때였던

2012년 지구 종말설을 체험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컴퓨터가 계산

마야인 달력, 운석, 지구 온난화 등등

 

선생님이 수업 치르려고 하니까

얘들이 지구 망한다고 깽판을 쳤던 기억이 난다

 

물론 점심시간엔 재빨리 급식 먹으로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