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 바나나 공화국
바나나 공화국이란?
바나나 등의 한정된 1차산업의 수출에 절대적으로 의지해
주로 미국 등의 외국 자본에 제어받으며
부패한 독재자와 그 수하등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정치적으로 불안한
작은 나라를 가리키는 경멸어
주로 중남미에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오늘 플레이할 나라는 온두라스
미국의 과일업체에 의해 식민지로 전락해버렸지만
소작농들의 봉기와 현직 대통령이 자살하면서
현재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도자로 있다
일단 지도자를 다시 뽑아야하는데
전체주의자 칼레하스가 자신들을 뽑아달라고 대중들을 선동한다
그렇게 다가온 지도자 선출 시기
- 카스트로 장군이 의회를 장악하고, 계엄령을 선포했다!
- 칼레하스가 의회를 장악해, 혁명을 이끌 것이다!
- 모든 선택은 국민에게 맡기겠다, 즉시 선거를 실시해라!
칼레하스가 평의회를 장악한다
그렇게 다가온 온두라스의 빨갱이 정권
근데 온두라스의 과일 회사를 봐주던
미국이 와장창나버리는데?
미국의 정부는 좆망했고
이런 심각한 상황에 먼로 독트린은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 한다
미국이 혼란에 빠지자
많은 미국인들이 난민 생활을 시작했다
그 중에는 과일 산업의 대부인 세뮤얼 제무레이도 끼어있었는데
그는 멕시코를 거쳐, 온두라스로 향하는 것을 선택한다
근데 이 새끼는 온두라스에 혼란을 초래한 원흉의 원흉이 아닌가?
일단 국경을 들어오는 것을 허락은 하겠지만
혁명의 안전을 위해 그를 감시할 것임
이 비열한 뱀 같은 제무레이는
온두라스로 들어오자마자
자신의 자본을 이용해 많은 관료들과 접촉을 시작함
이러다간 우리의 혁명도 얼마안가 금이 그어질 운명일거 같은데...
이 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
- 우리는 그를 난민으로서 그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고, 단지 멀리서 감시만 할 것이다
- 이 트러블메이커 자본주의자를 당장 체포하라!
제무레이는 측근에게서
혁명군을 자신을 체포하러 온다는 것을 들었다
자, 이제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
롱의 미연합국이 혼란스럽긴 해도 거기서 그를 도와, 정계를 노릴 수도 있고
아니면 여기서 내 돈을 이용해 용병을 고용, 그들과 싸울 수 도 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 내 고향 미국으로 돌아가, 재건을 돕자
- 여긴 이제 내 집이다! 나는 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총을 들 것이다!
혁명군은 제무레이를 체포하러 왔으나
값비싼 대금으로 무장된 전문 용병으로 인해
오히려 격퇴당하고 도망쳐야 만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정부는 어떤 대응을 하기로 했을까?
- 젠장할, 후퇴하라 놈은 용병을 고용한거 같군, 더 이상 무고한 피를 흘리게 두진 않겠어
- 비열한 자본주의자놈들이 사회주의의 물결을 막게 두진 않겠다! 진격하라!
정부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부의 적군과 제무레이의 용병으로 구성된 청군이 격돌했다
수도원에서 전투가 일어났는데, 그 결말은?
- 용병들이 도망간다! 제무레이를 잡아라!
- 혁명군이 도리어 패하고 말았다
제무레이가 혁명군을 격퇴해냈다고는 해도
국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민들의 마음은 얻지 못했다
여기서 어물쩡거리다간 패할지도 모르는 상황
과연 제무레이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목숨만 건진 셈 치고, 서둘러 이 땅을 떠나자
- 난 돈이 많거든, 용병들을 더 고용해버리자!
제무레이는 용병을 아예 한 국가의 군대 수준으로 만들고
이번에는 자신을 위협하는 빨갱이 정부를 박살내러 진격했다
혁명군은 수비대를 결집해, 의회를 방어하기 시작했고
격렬한 싸움 끝에... 이 승부의 승패가 들려왔다
- 용병들이 패했고, 제무레이는 미국으로 도망쳤다!
- 사회주의 정부가 제무레이에 의해 붕괴했다!
제무레이는 정부를 장악했다
이제 우호적인 군사정부를 수립하여
자신의 사업을 더 이어갈 수도 있고
아예 한술 더 떠, 자신이 온두라스의 수장이 될 수도 있다
그의 선택은?
- 호세 레온 카스트로 휘하의 군사정부를 수립하라
- 내가 직접 온두라스를 통제하겠다!
1912년 온두라스가 그의 회사에게 쿠데타를 당하고
반발한 소작농민들이 봉기를 일으키고
정부가 붕괴되고
그 이후 사회주의 정부가 집권하는 약 20년 동안의 교훈 끝에
이번엔 제무레이가 직접 권좌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온두라스에 바나나 왕이 탄생한 것이다
온두라스 자유국
지도자 - 새뮤얼 제무레이
세뮤얼 제무레이는 역사상의 다른 미국인들보다
중앙 아메리카에 더 깊이 얽힌 삶을 살았습니다
1877년 옛 러시아 제국의 통치 기간 동안, 베사라비아에서 태어난 그는
유태인 가족과 함께 어린 나이에 미국 남부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는 20세 이전에 실업계에 입문해, 16세 때 앨라배마주 농장에서 바나나를 처음 맛보고
바나나 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를 설립한 그는
온두라스에서 쿠데타를 결행해
과일 무역의 세계에 발을 들여다놓았고
제2차 미국 내전의 혼란으로 인해, 온두라스를 지배하게된 그는
중앙아메리카에 대한 재벌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시작할 것입니다
온두라스 자유국의 중점
제무레이는 일단 온두라스에 권좌에 올라
돈벌이의 기반인 바나나 산업의 확장을 결정한다
글고 자신의 돈을 이용해 바나나 산업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의 입을 막게 만든다
한번 행정을 둘러보니
몇몇 형편없는 관료들이 자신의 산업을 망치고 있다
온두라스가 제대로 운영되려면
비즈니스처럼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
돈을 계속 쌓아둘 순 없다
써야 할 곳엔 써야 한다
제무레이는 열약한 위생과 건강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보고
그들의 건강과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한
좋은 보건 시설을 건립한다
또한 여기서 끝이 아니라
낙후된 환경에 상심한 그는
포장도로라던가 자택 같은 것도 새로 만들고
임금들도 높게 인상시켜준다
파나마로 이동하기 위한 철도도 새로 깔고
이제 모든 철도는 테구시갈파를 거쳐갈 것이다
모두가 굶주리고, 배고프고, 아프고, 행복하지 않는 다면돈을 벌 수 없다
그들을 위해 집, 병원,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지어주자
돈을 벌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제무레이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행동이기도 하다
최근 많은 자본이 유입되면서
온두라스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현대적인 나라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일련의 개발 계획을 시작하면서
일전에 혁명가들이 약속했다가 실패한
주택난도 해소되었다
대중들은 공공 건물과 건강 보험의 기쁨을 맞이하면서
이 새로운 정부에 대해 환호하고 있다 한다
빨갱이놈들은
정부가 망했음에도
아직도 곳곳에서 들끓고 있다
이 김에 다 잡아버리자!
온두라스는 특이하게
공식 정부보다는 그의 과일 회사가 더 많은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아예 중남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과일 기업국가로 발전하는 중
러시아 출신 유대인이 미국 기업을 경영하고 중남미 국가를 경영하고 있다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가 보다
이에 불만을 품는 온두라스인도 있지만
제무레이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자신의 형제들인 유대인이 전세계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데
그들을 여기로 난민으로 받아들이는게 어떻다는 것
팔레스타인은 이집트인과 오스만 사이의 전쟁으로 인해 피칠갑되었고
마다가스카르는 어떤 개미친놈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한다
참고로 개미친놈은 하이드리히
뜨노에 나오는 그 분 맞다
유대인들이 히스패닉계와 친하게 지낼 순 있을까?
모든 개혁을 마쳣으니
남은건 군사 분야로
자신에게 충성한 용병들을 모두 정규군으로 돌릴 것이라 한다
비용이 많이 비싸지겠지만
녹색 종이로 안되는게 어디 있겠나?
코스타리카와 파나마를 먹으면
센트로아메리카를 만들 수 있다
명칭은 '중남미 합중국'
간간히 중점에서 UFC가 보이는데
그게 뭐냐면
당연히 격투기 같은 건 아니고, United Fruit Company의 약자이다
OTL 추가 설명
실제 역사에서 제무레이는
1910년대에 온두라스에 쿠데타를 날려
경제를 예속화한다
그리고 50년대에는 소련이 과테말라를 먹을지 모른다고 뻥카를 쳐
과테말라에 대한 쿠데타까지 미국의 지원을 이끌어낸다
그가 설립한 UFC는 나중에 치카타로 이름을 개명하는데
현재 파인애플로 유명한 Dole, 오렌지로 유명한 델몬트와 합쳐
미국의 3대 과일 회사가 된다
참고로 이들은 전세계 바나나 생산량 1~3위를 달린다
근데 딱봐도 식민지 같아 보이는데
왤케 지도자가 다정해 보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