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덕스

미노조연합(1) - 사민주의

개성공단 2021. 5. 28. 13:29

미합중국, 미헌법국에 이어

이번에 소개하는 세력은 미노조연합

사민주의 루트에 대해 대충 소개하겠다

미노조연합에는 두 가지 세력이 있다

 

IWW, 아나키스트, 포스터파 같은

급진주의 세력과

 

전통적인 사회주의 세력

 

뭔가 알 수 없는 긴 설명이 있지만

빌 헤이우드는 전통적인 사회주의 친구들에게

힘을 밀어주기로 했다

그 와중에 군 내부의 몇몇 인사들은

미노조연합의 의석을 선출하기 위한

민주적인 선거를 주장한다

 

IWW는 이 의견에 불쾌해 하면서도

군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이들의 요구를 수용한다

그리고 선거 결과

기존 전체주의자 및 생디칼리즘 세력은

큰 타격을 입는다

급진파들은 큰 충격을 먹고

자신들의 권력 수복을 위해서

몇몇 지역에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금방 진압당하고

몇몇 인사는 프랑스 코뮌으로 런함

이건 알 카포네 관련 이벤트인데

얘네들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하면

나중에 전체주의자 노선을 탈 경우

알 카포네를 지도자에 옹립시킬 수 있다

 

자세한 건

'알 카포네' 편 참고

제임스 번햄, 브라우더와 사민주의파가 결집한

이 세력은 IWW보다 많은 의석 수를 차지했으며

몇몇 인사들의 삽질 덕에

미노조연합을 장악한다

아메리카 사회주의자 의회

엄청난 싸움 끝에, 미노조연합은 내전에서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혁명 지도자 빌 헤이우드는 이달 말에 사임할 것이며

새로운 헌법이 새로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CSA는 현재 전국적으로 구호 활동을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은 이 급진적인 변화가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희망하고 있습니다

 

자본가는 심장이 없지만

그들의 주머니에 작살을 날리면

피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 윌리엄 헤이우드 - 

아무튼 내전 이겼으니까

지도자 뽑는 의회 뭐시기 시작

첫번째는 재산에 관한 토론

 

사유재산권 VS 공공의 재산

공공재산? 무슨 유토피아냐? VS 사회주의의 이념을 배신할 셈이냐!?

다음은 사회의 체제에 관한 토론

 

남녀 문제와 인종문제는 천천히 VS 남녀평등, 인종법 철폐!

사회의 혼란이 야기될 것이다 VS 사회주의의 이념을 배신할 셈이냐!?

그리고 가장 뜨거웠던 것은 투표에 관한 토론

 

 

현행 투표제 유지 VS 원로 한정 투표권 VS 능력있는 자 한정 투표권

노동자들의 나라 VS 경험많은 자들에 의한 통치 VS 효율적인 통치

결과는 사민주의 세력 AFL의 승리

아무튼 우리는

노동자와 기술자들에게

사회적 및 경제적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 것이다!

지도자 선출

OTL - 존 루이스

웨일즈 출신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영국에서 공산주의 정치 활동도 했지만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함

2차 세계대전에는

소련에 대해 가르치는

정훈장교 비슷한 걸로 활동함

OTL - 윌리엄 그린

미국의 노동조합 지도자

근로자의 혜택에 대한 활동을 했으며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을 보장하는 전국노동관계법과

최저임금과 주40시간 근로를 제정하는 공정노동기준법이

입법 될 수 있도록 촉진했었음

OTL - 데이빗 두빈스키

 

미국의 노동조합 지도자

본래 벨로루시 태생이였으나

파업을 조직한 죄로, 미국으로 망명

미국에서 공산주의자로 활동하게 됨

철강 및 자동차 제조업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노동자들을 대변했고

그 성과덕에 높은 자리까지 올라섰으나

끊임없는 권력 다툼과 부패한 노조 지도자에게 실망해

반 공산주의자로 전향함

그리고 부통령 선출

 

OTL - 매튜 울

미국의 사회주의자

AFL 부회장을 했었고

직종별 노동조합주의의 적극적 지지자였음

 

OTL - 조지 미니

미국의 사회주의자

건설 노동자와 참전 용사들을 대변함

산업 민주주의의 적극적 지지자였음

 

OTL - 필립 머레이

미국의 사회주의자

강철 및 광산 노동자들을 위해 힘씀

전후 파업을 주도했으나

국가 전복 행위로 기소되며, 몰락의 길을 걸음

비록 미합중국이

정치적인 부패와 비능률적인 관료주의의

집합체라고 할 지언정

그들의 행정 체제는 우리 국가에 걸맞는 초석이다

 

기술자들과 근로자들 노조 간의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최초의 미국 혁명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초석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오늘 국회에서는 난투극이 벌어짐

자본주의를 일부 수용하려는 

AFL 지도자 존 루이스와

반동주의라며 욕하는 알렉산더 호와트간의

주먹 다툼이였음

 

OTL - 알렉산더 호와트

1차 대전 전후

석탄 노동자들을 주도하며 파업을 벌였으나

실패로 끝나 버림

이후, 존 루이스와 권력 타툼을 시작하나

이마저도 실패해버리고, 당에서 쫓겨나며

조용히 여생을 마감함

산업 노조의 지배는 기업의 죽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저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사람을 벌할 뿐

근로자들은 각자의 직장 내에서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부를 공평하게 나눌 것이다

아직도 몇몇의 급진파들은

우리들을 보고 사회주의를 파괴하려는

반동분자들로 욕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을 탄압하기 보다는

사면 정책을 취하여

우리가 그들에게 무해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노동 연맹(AFL)과 산업조직 위원화(CIO)와의

통합을 주도하는 이벤트

이전에는 자본가들이

하루에 조금의 임금을 지불하고

노조를 불법화시켰지만

 

우리는 노동자들을 무조건 노조에 가입시키고

그 노조와 협력함으로써

노동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의 노조들 한정으로

세금 감면을 확대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기업 

국영화(=공기업)

테크노크라트 모임인 미국 노동당이

자신들을 군 장교에 임명하는 대가로

우리를 지원하겠다는 이벤트

기본 소득제가 통과됨

국영기업에서 나오는

일부분의 이익이 배분되어

국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것임

아직도 몇몇의 사람들은

우리를 반동주의라고 비난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200년 이상 자본주의와 함께한 나라가

급격히 사회주의로 변환했다간

큰 혼란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사회주의로의 전환을 완화하기 위해

헤이우드가 통과시켰던

주정부 가격 통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폭동을 일으키는

노동 조합 연맹(TUUL)과 국제 산업 노동(IWW), 그리고 아나키스트

군대로 쓸어버릴지, 아니면 온건적인 정책을 취할지

결정할 수 있다

이제 최저임금은 정부가 단체의 협상을 통해 결정할 것임

최저임금조차 줄 수 없다면

당신은 노동자를 고용할 권리가 없다

AFL는 겉으로는 흑인과 평등에 전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흑인과 백인을 같은 비율로 고용하거나

내부적으로 동등한 취급을 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그 결과, 흑인 지도자들은 이런 행태를 벌할 것을 요구했고

받아들인다면, 자신들이 지원을 할 것을 제안했다

이제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 근무, 주 5일 근무, 6주간의 유급휴가를 보장받게 된다

근로자들은 여가와 휴식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후로도

산업이든 농업이든 군사든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어떤 고난이든 극복해내야 할 것이다

사회민주주의라서 그런지

그다지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뭔가 반동주의자들 같다

시발 이거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