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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덕스 - 히틀러

개성공단 2021. 6. 11. 08:56

시험기간이라 볼셰비키 남은거 많지만

쓸 의욕이 나지 않는 가운데

생각나서 쓰는 글

아돌프 히틀러

카라 본작에서는 이미 사망하여 나오지 않지만

그가 쓴

나의 투쟁 관련해서는

이벤트가 별도로 나온다

 

<카이저라이히 리덕스>

프로필라엔 출판사는 오늘 대전쟁을 독일군 개개인의 시점을 다룬

'우리의 투쟁(Unser Kampf)을 출간할 뜻을 밝힌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서부전선과 동부전선에서

그의 용기있는 행동 덕에 2개 이상의 철십자상을 수여받은

아돌프 히틀러 상병의 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일기는 이데올로기 투쟁의 본질에 대한

독특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독일인들은 이 일기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제국의 가치와 지속적인 영광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OTL - 프로필라엔 출판사

1877년 유대계 독일인 루돌프 모스가 세운 신문 및 출판사로

독일 최초의 타블로이드 신문과 자유주의 및 좌파 계열 언론 매체였다

출판에도 관심을 가져, 서부전선 이상없다가 여기서 처음 나왔다

다만 나치 독일이 집권하자 유대인 경영진은 모두 내쫓기고

독일의 어용 신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전후, 유대인 경영진이 모두 복귀하였으나

재정난을 타개하지 못한 끝에

악셀 스프링거, 랜덤하우스 등

여러개의 미디어 업체들에게 분할 인수되었다

프로필라엔이 출판한 우리의 투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자

레니 리펜슈탈 영화 감독은 이 소재를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바벨스베르크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기로 했으며

정부의 투자 덕에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며

전쟁에 대한 실제적인 묘사를 제공한다

 

캐스팅으로는 하인즈 뤼만, 한스 알버스, 테오도르 루스 등이 나오며

이 이야기는 카이저와 제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아돌프 히틀러 상병과 

대전쟁의 여러 인물들의 영웅주의와 헌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OTL - 바벨스베르크 스튜디오

독일의 영화 세트장으로

1911년 설립되어, 현재까지도 존재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규모 세트장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46만 평방미터)

 

나치 독일 시기엔

선전장관 괴벨스의 지시로 

나치당의 전당대회를 기록한 다큐영화인

'의지의 승리'를 촬영하나

2008년엔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을 다루는

'발키리'를 여기서 촬영한다

 

OTL - 레니 리펜슈탈

독일의 무용가, 배우, 영화감독, 사진작가

본래부터 영화에 꿈을 키우고 있었고

본인이 제작부터 주연까지 모두 할 정도로 열기가 있는 와중에

히틀러와 괴벨스의 눈에 띄어, 프로파간다 영화를 제작한다

상술한 '의지의 승리'도 그녀가 제작한 작품 중 하나

전후 무죄석방 하나, 사회적으로는 매장당한다

 

OTL - 하인즈 뤼만

독일의 유명한 배우이자, 코미디언

1920년대부터 배우 경력을 시작하면서 높은 인기를 유지했으나

제3제국이 등장하면서, 유대인 아내와 이혼도 해야했고

그가 제작하거나 출연한 코미디 영화가

당시 전쟁 중인 독일 국민 정서에 의해 맞지 않아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다만, 괴링 같은 고위층이 그를 좋아해서, 한계적으로 상영되기도 했으며

인기 배우였던 덕에 독일 국방군에 징집당하지 않았다

나치에 충성하지도 않았고, 정치적인 입장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전후에도 코미디언으로 남을 수 있었고, 1994년 사망한다

여담으로 독일인들이 가장 위대하게 생각하는 배우로 뽑혔다(2006)

 

OTL - 한스 알버스

독일의 배우이자, 가수

이 양반도 20년대에 많은 영화에 출연하고

독일 최초의 유성 영화에 출연하며 노래도 부르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독일 제3제국이 출현하면서, 연애 사이였던

유대계 독일인 배우 한시 버그와는 강제로 헤어져야 했다

다만, 괴벨스의 UFA 하에서 많은 영화를 찍으며 많은 돈을 번다

그 덕에(?) 전후에 많은 배우들이 겪어야 했던 재정적 어려움을 피할 수는 있었지만

서독 정부는 나치 독일에서 인기 있었던 배우를 꺼려했고

그는 자신의 애인 한시 버그와 함께 살며 생을 마감한다

 

OTL - 테오도르 루스

독일의 배우

170편이 넘는 무성영화에 출연했었고

괴벨스가 만든 영화선전부(RKP) 자문위원회의 위원이였다

1954년 사망

참고로 저거 이벤트에 있는 영화 포스터

원래는 의지의 승리의 포스터다

 

<리덕스 공산독일 모드>

독일에서 혁명을 일으켜 성공한 괴벨스는

영화 산업을 통해 혁명을 선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선 UFA를 국유화 할 것이고

그들에게 막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 한다

 

OTL - UFA

원래는 대전쟁 시기에

독일 제국군의 선전용으로 쓸려고 만든 영화 제작 업체였다

전쟁에서 패하자, 대중적인 장편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재정적인 문제로 파산 위기에 처하자, 알프레트 후겐베르크가 이 회사를 인수

그리고 통째로 나치당으로 옮겨버린다

처음엔 프로파간다 영화를 제작하며 재산을 불려갔으나

괴벨스가 이 업체를 국유화 시키며, 나치의 어용 영화로 전락해버렸고

2차대전 전후, 다시 원상복귀하며, 현존하고 있다

영화 제작 내용이 더 자세하게 나오는데

오스트리아의 상병이자 전쟁 영웅 아돌프 히틀러의 영화 대본을 위해

그의 친척인 겔리 라우발의 도움을 받았고

위에 소개한 한스 알버스가 아돌프 히틀러 역으로 캐스팅 될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 빌리 프리치, 자라 린더, 하인즈 뤼만, 요하네스 히스터스, 마리카 뢰크가 출연하며

감독에 괴벨스, 레니 리펜슈탈과 카를 프뢸리히가 자문역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이 영화의 작곡을 맡을거라고 한다

 

인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괴벨스가 주도하는 매우 야심찬 프로젝트이며

이 영화는 국제 영화계에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다

 

OTL - 겔리 라우발

아돌프 히틀러의 외조카

히틀러가 매우 총애했으나

어떤 생활이든 통제되는 거의 감금된 생활을 보냈다

그녀는 결국 1931년에 집에서 권총 자살 했으며

히틀러는 당분간 우울증에 빠져 버린다

 

OTL - 빌리 프리치

독일의 연극 및 영화 배우

나치 시절엔 그들의 선전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꺼려했고

실제로 이름만 등재될 뿐, 촬영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그의 아들 토마스는 성우로 활동했고

우리가 잘 아는 라이언 킹, 아이스 에이지에 독일 목소리로 출연했다

토마스는 2021년 4월에 사망했다

 

OTL - 자라 린더

스웨덴의 가수이자 배우, 하지만 독일에서 성공한다

근데 그 성공한 것이 문제인게

괴벨스의 UFA에서 출연하는 것마다 성공해버린 것

그녀 역시 어떠한 정치적 입장을 표하지는 않았으나

1981년 그녀가 사망할 때까지, 많은 논란이 야기되었다

참고로 그녀는 전후에도 독일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OTL - 요하네스 히스터스

네덜란드 출생인 배우이자

자라 린더와 마찬가지로 UFA의 영화에서 인기를 누렸다

그는 아돌프 히틀러를 찬양하고

SS의 장교들과 친하게 지냈으며

독일의 무기 산업에 많은 돈을 기부하기도 했다

전후에는 히틀러의 정치적에 대한 것은 반대하지만

그 개인의 인물에 대해서는 호감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세상을 떠나기 3년전에,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무려 108세의 나이로 장수를 누렸으며(1903~2011)

첫 번째 아내가 사망하자, 46살 연하의 여자와 재혼한다(...)

 

OTL - 마리카 뢰크

이집트에서 출생한, 헝가리인 가수 및 배우

미국 할리우드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고

그녀를 눈여겨본 괴벨스에 의해 계약을 맺고

UFA의 영화에 약 2년 동안만 출연했다

그녀의 이국적인 외모와 오페라 스타일은

독일의 스타로 만들게 했다

나치의 선전을 담은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기에

전후에도 서독과 오스트리아에서도 경력활동을 이어나갔다

 

OTL - 카를 프뢸리히

독일의 영화 감독

영화 자체에 대한 업적은 대단한데

상술한 독일 최초의 유성 영화를 제작했으며

독일 최초의 컬러 드라마 영화 또한 제작했다

하지만 나치 집권 이후에는, 그들의 많은 선전 영화를 제작했으며

이 때문에 전후에는 그의 영화 제작이 금지당하고

1953년에 쓸쓸히 사망한다

 

OTL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20세기 음악사를 대표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자들 가운데 한 명

(나무위키 인용)

자세한 설명은 그냥 나무위키 검색

영화는 무려 3시간 15분짜리였고

시사회에는 괴벨스와 당 지도부, 군의 장성들

그리고 히틀러가 서부 및 동부전선에서 같이 싸웠던

많은 동지들이 초대되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은데

프랑스놈들과 싸우기 위해

그들의 참호 속으로 집적 뛰어드는 아돌프 히틀러의 삶을 보여준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제1차 이프르 전투로

히틀러는 프랑스 군대의 돌격에 맞서 용감하게 참호를 방어한다

특히 히틀러가 부상당한 동료 병사를 구하기 위해

기관총을 발사하는 장면은 에른스트 롬과 겔리 라우발 등

많은 이들을 눈물바다로 몰아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에서부터 점수, 그리고 기술적인 업적에 이르기까지

국제 영화계에서는 압도적으로 찬사를 하기 시작했다

 

OTL - 에른스트 룀

초기 나치의 지도자이자, 돌격대의 사령관

원래는 히틀러와 같이 맥주 홀 폭동을 일으킬 만큼

친근한 사이였으나

자신의 집권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한 히틀러는

'장검의 밤' 사건을 통해 그를 제거해버린다

 

 

<더미데이터?>

 

리덕스 파일을 뒤져보다가

다음과 같은 이벤트를 발견한다

하지만 이벤트 파일엔 없고 로컬 파일에만 존재

(그러니까 위와 다르게 이벤트로는 띄울 수 없다)

히틀러는 위와 다르게 살아남아(!)

작가이자 예술가가 되어

이제는 베테랑 프로레슬러가 되는데

언론인 프랑크와 인터뷰를 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삶과 레슬러 경력에 대해 말하며

막스 슈멜링, 발터 노이젤 같은 유명 선수들에 대해 얘기했다

 

히틀러는 자신의 작품에서 반유대주의 성향이 드러난다고

많은 평론가들에게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각각의 사람들마다 해석하는 것이 다 다를 수 있지만

자신은 절대 그런 정치적인 문제를 표현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언론인 프랑크는 다소 지루한 인터뷰이긴 했지만

잊혀져 가는 이 전쟁 영웅에게서 약간의 빛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OTL - 막스 슈멜링

독일의 헤비급 복싱 선수로

미국의 유명한 조 루이스 선수와 1대1로 비기기도 했다

최종 전적 70전 56승 10패 4무로 경력을 마무리 했고

많은 번 돈을 번 덕 분에

독일에서 최초의 코카콜라 컴퍼니 사장이 되었다

2005년 사망

 

OTL - 발터 노이젤

독일의 헤비급 복싱 선수로

많은 인기를 누렸고

현재까지도 독일에서 역대 최고의 권투 선수로 평가받는다

최종 전적 90전 68승 13무 9패로 은퇴

1964년 사망

히틀러는 레슬러 외에도

상술했듯이 예술가 활동도 지속해가는데

그의 작품은 독일 문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한다

내가 예술에 대해 뭔 소린지는 모르겠으니

대충 말하자면, 현대 미술을 거부하고

다시 고전적인 것으로 회귀하려고 하고 있다 한다

 

현대적이고 자유주의적인 것을 배척하고

대신에 독일의 전통을 다시 받아들이라는 소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예술은 독일 제국에서 매우 인기가 있고

히틀러는 더욱 더 유명해지고 있다 한다

 

 

 

 

 

 

 

아 그리고

히틀러를 인터뷰한 

언론인 프랑크가 누구냐면...

OTL - 아넬리스 마리 안네 프랑크

유대인으로 나치 독일의 탄압에 피해 숨어살다가

결국 들키고,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고

1945년 3월에 장티푸스로 사망한다

 

참고로 그녀가 숨어살며 쓴 일기는

안네의 아버지 오토 프랑크에 의해 출판되어

'안네의 일기'로 잘 알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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