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소

헝가리 - 국가사회주의(2) 본문

기타/리덕스

헝가리 - 국가사회주의(2)

개성공단 2021. 5. 16. 07:50

평화로운 헝가리 왕국

민족주의자들의 염원인

국가사회주의를 이뤄낼 수 있을까?

강대국으로서의 권의는

모자가 있냐 없냐 인가봄

러시아에게 곧 잡아먹힐 4개국

그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다

참고로 4개국 모두 고유 중점이 있다

10년만에

제3차 대협상을 하자고

오스트리아에서 초대장을 보내왔다

여기서 선택지가 중요하다

 

오스트리아가 헝가리 외에도

다른 민족들에게도 초대장을 보낸 것이다

정치인들은 대협상에서 오스트리아를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술수라며 항의하자고 한다

 

외교적으로 항의 서문을 보낼 것이다!

(1번째 선택지)

우린 그런 족보도 없는 대협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다!

(2번째 선택지)

아냐, 우리는 시각을 달리할 필요가 있어

(3번째 선택지)

 

참가고 뭐고 야예 대협상을 보이콧 하는

2번째 선택지를 골라주도록 하자

슬로바키아와 트란실바니아에서

행정부와 군대를 철수하라는 오스트리아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영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오스트리아는 헝가리의 생각지도 못한 반항에 큰 충격을 먹음

그래서 얘네들이 경고를 날리는데

자꾸 우리 말 거부하는데 계속 그러면 전쟁임 ㅇㅋ?

 

전쟁은 안 돼

(1번째 선택지)

좋아, 전쟁이다!

(2번째 선택지)

 

전쟁으로 가는 2번째를 눌러주자

그럼 오스트리아와 그 부하들이

개 등신같은 군대 이끌고

헝가리를 쳐들어온다

자 여기서도 중요하다

1편에서 말했듯이

헝가리는 세 개의 보수 정당이 의회를 지배하고 있는데

각각 사회보수주의, 사회자유주의, 사회민주주의이다

여기서 세 번째인 사회민주주의를 집권시켜야 한다

 

왜 사민주의 인지는 후술

사회민주주의를 집권시키면

전체주의자, 생디칼리스트, 급진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 정부 성향의 루트가 열리기 때문

 

참고로 여기서 중점을 아예 찍으지 않으면 안된다

한 두 개는 찍어놓으면 반혁명 이벤트가 열릴 거임

 

어? 근데 국가사회주의를 할 건데

왜 갑자기 빨갱이 루트를 여냐고?

그것도 후술

서거시치 아르파드

(사회민주주의)

 

헝가리 사회민주당 지도자인 서거시치는 생디칼리스트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 때문에

헝가리의 보수파와 왕당파로부터 항상 위험하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는 헝가리 내의 소수 민족들을 지지하는 뿐만 아니라

헝가리의 계층화되고 종교적인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에 분명합니다

다만 민족주의자를 비롯한 우파들에게는 증오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서거시치의 사회민주당 정부는

곧바로 해외로 도피했던 헝가리의 사회주의자들을 불러들임

그 중에는 러시아 내전 때 레닌 편에서 참전했던

쿤 벨러 같은 전체주의자도 있었음

 

당연히 우파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의함

항복하는 오스트리아 제국

헝가리로 다시 들어온 전체주의자들은

재빨리 자신들의 세력을 모으기 시작

얼마 안가 서거시치 보다 더 큰 세력이 형성되었고

각각의 정부 요직에 자신들의 동료들을 임명

어느새 나라를 장악해 버림

쿤 벨러

 

쿤 벨러는 1886년 2월 20일 트란실라체세 근처에 위치한 렐레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대전쟁 동안 그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위해 싸웠으나

러시아군에 의해 포로로 잡혔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그가 공산주의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결정적인 순간이였습니다.

대전쟁이 길어지자 러시아 내에서 볼셰비키들이 혁명을 일으켰고

쿤도 거기에 동참하였으나

얼마안가 독일군이 볼셰비키들을 저지했고, 쿤은 그대로 망명자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쿤은 다른 망명자인 라코시 마차시, 티보르 스자무엘리와 함께 헝가리 공산당을 창설했습니다

그 후 쿤은 파리에서 코뮌이 만들어졌을 때

프랑스로 망명하여 헝가리의 헉명을 준비했습니다.

이런 빨갱이들이 갑자기 의회를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정부를 자기네들끼치 좆목질하는 장소로 바꾸자

이에 장교들은 항의하며

다 그만둬버림

하지만 전체주의자들은 덕분에 장교들도 자기네들을 앉혀놓을 수 있다며 좋아하는 중

빨갱이들의 급진적인 개혁은

전통적인 권력에서는 분노를 일으켰고

검은 월요일을 아직도 해결하지 못했기에

서민들의 지지 또한 얻지 못함

 

거기에다가 귀족들, 성직자, 그리고 몇몇의 장교들은

빨갱이를 향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니

그것이 군주주의자들임

1편에서 말했듯이

검은 월요일의 영향으로

강제로 농촌으로 보내진 노동자들과

정부의 강제 수탈에 항의하는 농민들이 민병대를 결성함

거기다가 방금 항의하며 고향으로 내려간 장교들이 합세하니

토지집단화를 강행하려던 당 간부들이 살해당할만큼 세력이 점점 커져버림

빨갱이 정부는 이 민병대의 규모에 겁에 질리며

군대를 보내도록 함

하지만 군인들은 전투 경험 1도 없는

문과 출신 빨갱이 장교들의 말을 따르려고 하지 않음

곳곳에서 불복종 운동이 일어남

부다페스트의 정부 인사들은

토지집단화를 하겠다고 하면

양 팔 벌리고 환영할 줄 알았건만

정작 농민들이 원한 건 귀족의 토지재분배였음

 

헝가리의 도시 지역을 제외한 시골 지역은

모두 민병대의 통제 하에 놓였으며

슬슬 나라가 개같아짐

군대가 있는데도 쓰지를 못하는 이 상황에

빨갱이들은 자신들만의 군대인 적위대를 창설

근데 전투 경험 1도 없는 장교들과 얘네들로

대전쟁을 경험한 장교들을 이길 수 있을지는 모름

적위대가 민병대 보다 수적으로 엄연한 우위에 섰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개 털려버림

민병대들은 각각의 세력을 형성하다가

본격적으로 정부가 진압을 하려는 의도가 보이니

세력을 하나로 합쳐

팔 프로네이를 사령관으로 추대함

 

그리고 헝가리의 일부 정규군들은

같은 민족의 민병대와 싸우라는 명령을 거부하며

안톤 네하르 남작을 추대하고 임시 반혁명 정부를 구성함

 

그리고 이 둘이 하나로 모여

헝가리 국방 연뱅을 창설

그렇게 모인 반혁명 세력이 부다페스트로 행진

적위대는 곳곳에서 개털리고 있고

민중들은 얘네들이 방문하는 도시 마다 환영을 내비치고 있다고 함

자 여기서 선택지가 갈린다

반동주의자들이 수도에 도착한 것이다

과연 적위대와 노동자들은 반동주의자들에 맞서 수도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도시에 남아 수도를 지켜내자!

(1번째 선택지 - 빨갱이 루트)

여기는 가망이 없다, 서둘러 빠져나가자

(2번째 선택지 - 우파, 군주주의 루트)

 

1번째로 간다면 빨갱이가 승리해 그대로 빨갱이 정책을 이어간다

하지만 우리는 2번째를 택해야 한다

노동자들과 적위대가 목숨 걸고 헝가리를 막는 사이

쿤 벨러를 비롯한 지도부들은 서둘러 프랑스로 튀었다는 보도가 나옴

이에 노동자들은 전의를 상실했고

부다페스트는 곧 반혁명 정부로 넘어감

헝가리 국방 연뱅이 새로운 정부가 될 거임

MOVE(헝가리 국방 연뱅)는

헝가리 소비에트 공화국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주류 보수주의자들의 응원 속에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줄러 곰보스의 영향을 받은 왕당파, 반동파, 국가사회주의자로 구성된

MOVE는 부다페스트에서 쿤 정권을 날려버린

퇴역군인과 민병대로 구성된 준군사조직입니다.

공산주의자 장교들은 추방되고

다시 옛 장교들이 돌아옴

이건 육군과 관련된 중점인데

조금 기다렸다가 세 번째의 동쪽 뭐시기를 찍도록 하자

전체주의와 국민대중주의만 열리는 육군 루트인데

상당히 효과가 좋다

이제 부다페스트에 남은 빨갱이들을 청소하자고 하는데

팔 프론레이는 빨갱이들의 중심 세력으로 유대인을 꼽음

그는 브리타이나 호텔에 거점을 잡고

부하들에게 곳곳의 유대인을 잡아 족치도록 함

프랑스로 튈려던 쿤 벨러가 국경 검문소에서 붙잡힘

그는 반정부 혐의로 총살형을 당함

반혁명을 주도했던

안톤 레하르는 군주주의자임

쿤 정부의 몰락을 초래하기 위해

민병대의 많은 민족주의자들과 함께 일해왔지만

독립 헝가리는 딱히 생각하고 있지 않은 인물

 

오히려 그는 이중 군주제를 회복하길 원했고

이것을 위해 많은 국외에 거주하는 귀족들과 군주론자들을 부다페스트로 초대

해군의 전쟁 영웅인 호르티 미클로시 제독을 포함해 정부 구성을 도우도록 함

사회민주당 정부가 쿤의 정부에게 쉽게 전복 당했던 것을 고려할 때

헝가리의 새 지도자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림

그래서 선거로 뽑는 총리보다는

군주 대신 통치하는 팔라틴을 뽑길 원하는데

 

누가 팔라틴이 되야 하는지는 의견이 쟁쟁함

한 쪽은 군주주의자인 안톤 레하르 남작이 되어야 한다고 하고

한 쪽은 민족주의자인 팔 프로네이가 되야 한다고 함

결국 마티아스 교회에서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이 안건을 마무리 짓도록 함

결국 군주론자와 민족주의자들은 마티아스 교회에서 회담을 가져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것을 결정할 예정이였음

물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지만...

 

모두가 모여 회의를 시작할려는 찰나

갑자기 어떤 사람이 생디칼 혁명에 대한 영원한 충성을 선언하며

코트 속에 숨긴 다이너마이트 뭉치를 던짐...

 

 

폭탄이 터졌다!

(1번째 선택지 - 국가사회주의 루트)

다행히 불발탄이였어!

(2번째 선택지 - 군주주의자 루트)

 

폭탄이 터져야함

1번째 선택지를 눌러주자

생디칼에 미친 한 청년이 날린 폭탄은

안톤 레하르, 호르티 미클로시, 그리고 반혁명 지도자 십여 명을 살해함

팔 프로네이도 부상을 입었으나 심한 정도는 아니였음

뭐 그렇게 군주주의자들이 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입으면서

 

팔 프로네이가 헝가리의 집정관 역할을 맡게 됨

팔 프로네이

 

팔 프로네이는 1874년 11월 2일 헝가리 왕국의 북부 롬하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라흐네 군사 연구소에서 장교를 지냈지만

경력 만큼은 처참했는데

그가 부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오스트리아-헝가리의 군대에서 기병대장으로 복무했지만

중위 계급으로 전역했습니다.

 

대전쟁 이후 프로네이는 많은 헝가리 출신 대전쟁 참전용사들과 함깨

극우 민족주의 정치를 지지했습니다.

그는 줄러 곰보스의 견해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나

다만 그의 반합스부르크 정서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즉, 황제가 헝가리 왕국의 국가 해체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소수민족 국가들로 이루어진 집합체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뭐... 지도자에 오른 프로네이는 현재 곰보스의 유산을 계승하려 하고 있으며

헝가리 전역에 그의 사회경제적 '국가사회주의' 체제를 구현하려고 합니다.

과연?

'기타 > 리덕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리튼 연방 - 대영제국 복원  (0) 2021.05.16
헝가리 - 국가사회주의(3)  (0) 2021.05.16
헝가리 - 국가사회주의(1)  (0) 2021.05.16
불가리아 - 불가리아 제일주의  (0) 2021.05.16
미합중국 - 붕괴한 미국  (0) 2021.05.1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