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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합국(1) - 고귀한 공화국 본문
미국 연재 할때마다
그냥 내전은 1936년 조기 내전나게 한다
조기 내전 방법은
위 링크의 '망한미국'편 참고
최근 패치로
국기 고를 때 무슨무슨 국기인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친절하게도 번호를 달아놨다
군 최고 사령관을 고르라는 이벤트
여기서 우리는
4번째 선택지를 고른다
(스미스 장군)
개신교 장군인 스미스를 사령관으로 앉히고 보니
교황청(바티칸)에서 미연합국에 물자와 무기, 자원병들을 보내준다고 한다
확실히 좋긴 한데
스미스는 이번 지원을 받아들이면
교황청은 미국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뻗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교황 성하, 뜻은 고맙지만, 안 보내줘도 됩니다
- 스미스는 편집증 환자인가? 부족한 형편에 가릴게 어딨어!?
바티칸은 프랑스인 및 이탈리아인 그리고 흑인으로 구성된
가톨릭 부대, 즉 '십자군'을 파병한다
십자군의 광신적인 반자이 어택으로
미합중국군 장교들이 겁에 질려 도망쳐버리긴 했다만
미연합국 군 사령부에선 얘네가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아니 여기다 군을 보내면 어쩌라고??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찰스 캐럴 캐롤튼의 직계 후손인 필립 캐롤은
십자군의 영웅적인 희생 끝에
무사히 미연합국에 도착함
그는 영토 내 가톨릭 신자들을 적극적으로 규합하여
미연합국을 위한 많은 자원병을 이끌어내고
곳곳에서 지원금을 모으기 시작함
1937년 8월
조기 대전쟁 발발
근데 빌재앙 어디갔지?
이 포트레잇의 정체는 알베르 1세의 2남
플랑드르 백작, 찰스 왕자임
근데 왜 대신 있는지는 모르겠음
OTL에서는 자기 형 레오폴드 3세가
독일 쳐들어오자 바로 해외로 런했고
1944년, 연합국이 벨기에를 수복하자
인기가 떨어질 때로 떨어진 형을 대신에
1950년 군주 국민투표를 할 때까지
섭정 자리에 있었음
내전에서 카톨릭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펠리 같은 친구들이 아예 기독교 당을 만든다
근데 같은 인종주의자도 거르는
펠리 당신은 도대체...
38년 중반
내전은 미연합국의 승리로 종결
미 내전도 끝났고 하니
펠리와는 많은 의미와는 다른
가톨릭 세력이 '신성 아메리카당'을 창당함
<주요 인물>
지도자, 필립 아코스타 캐럴
OTL - 얘가 대장 같은데 구글에서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음
고작해야 1950년대에 사망했다는 것 정도
뉴욕 주지사, 앨 스미스
OTL - 엠파이어빌딩의 건설자
뉴욕 주지사를 지내기도 했으며
루스벨트와 대립각 보이다가 사망
여성 참정권 운동가, 도로시 데이
OTL - 미국의 작가이자, 사회주의자
미연합국 중점
맨 아래쪽에
퍼펙트 민주주의 중점을 찍고
펠리나 진보당 친구들을 대통령에 올릴 수 있다
이거는 기회되면 나중에 펠리루트 한번 가봄
신성 아메리카당은 지지도 획득을 위해
곳곳의 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했다
거기서 그들은 식량과 물 분배
의료 지원, 종교적인 봉사 및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고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비판하여
흑인과 백인의 결속과 형제애를 이끌게 만들었다
개신교 세력인 스미스 장군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휴이 롱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음
근데 이런 가톨릭의 확장은
휴이 롱에게 커다란 문제를 직면하게 했는데
애초에 휴이 롱 대부분의 지지기반이 개신교도이기 때문
곳곳에선 개신교와 가톨릭의 충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었고
흑인을 포용하는 가톨릭에 반해, 그들을 탄압하는 KKK단이 재활동하기 시작함
본래 이들을 모두 처벌해야 마땅하겠지만
휴이 롱은 내뤄남불을 시전함
아무튼 휴이 롱의 내뤄남불과
가톨릭의 이미지가 점점 올라가니
이대로라면 선거는 질게 뻔함
스미스 장군은 차라리 내일 비상 의회를 소집하여
가톨릭의 활동을 억제하는 반-가톨릭 법을 제정하자고 한다
반면, 제이콥 L 드베르 장군은
얘네들 무서운 놈들이니까
차라리 군대를 보내서, 쟤들이 가지고 잇는 민병대부터 족치자고 한다
어떻게 해야 할끼?
- 당장 워싱턴에 의회를 소집하라!
- 무장해제가 먼저다!
누구덕에 전쟁에서 이겼건만
은혜를 원수로 쳐갚는 휴이롱 일파에 대한 분노는
신성 아메리카당이
미국 의회 지하에 폭탄을 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의회가 개막하는 순간
큰 굉음이 온 동네를 흔들었고
휴이 롱과 스미스 장군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은
그렇게 사라지고 말았다
필립 캐럴과 코플린 신부는 본격적으로 정부를 장악했고
드베르 장군은 아무 말 없이 그저 군 지휘권을 비롯한 전권을 넘겨줘버림
고요한 미연합 공화국 중점
(더 나은 국명 있으면 댓글 바람)
지도자 필립 캐롤
내전 때
롱이나, 머레이, 맥아더 같은 경우를 보듯이
한 지도자가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함
그래서 아메리카에 군주제를 재도입하자는 주장
이들은 영국에서 밀려난
스튜어트 가문을 왕위로 앉히길 주장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 아메리카의 정당한 지도자는 예수 뿐이다!
- 스튜어트 왕조여 영원하라!
스튜어트 왕실 같은 것도 다음에 소개하겠음
이번엔 그냥 첫 번째만 선택
필립 아코스타 캐롤 대통령과
찰스 코글린 신부는
미국이 입헌군주제로 운영될 것임을 알림
참고로 그럼 군주는 누구냐면
나자렛 예수라고 함
맥아더처럼 독재자 같은게 나올 줄 알았건만
군주는 또 뭐고... 예수는 또 뭔지
이 결정은 무종교인 말고도, 기독교인들에게도 반향을 일으키는데
신과 같은 예수가 무슨 일개 국가 기관에 인간의 형태로 있겠다는지...
아무튼 내전도 끝났고
불안한 정치 상황도 회피했다
이 고요한 미연합국은 어디로 가려 하는가?
참고로 저번에 슐라이허 편에서도 설명했듯이
일부 국가는 이렇게 정치 탭에서
포트레잇을 누르면 다른 포트레잇으로 변환된다
아마도 DHR의 국가원수, 정부수반을 표현하려는게 아닐지
당연하겠지만 캐나다 왕국에도 있다
아무튼 누르면
예수 그리스도가 나온다
참고로
미국 의회가 롱과 함께 폭탄으로 한 줌의 재가 되기 전에
찰스 코글린 신부는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성경의 한 구절을 읽으며 방송을 끝냈다
"나의 분노가 확실함으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라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식들은 모두 고아가 되리라"
- 출애굽기 22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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