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소

미노조연합(6) - 포스터 본문

기타/리덕스

미노조연합(6) - 포스터

개성공단 2021. 5. 31. 14:39

다시 내전 초기

군사 교리는

소셜 패트리어트를 선택한다

빌 헤이우드는 IWW의 미래를 급진파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투표를 요구하는 소셜 패트리어트

허나 거절한다

투표 따윈 없다는 발언에

버틀러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의회에 들이닥쳤다

버틀러 장군은 내전이 끝난다면

새롭게 선거를 하기로 했다

그 와중에 포스터는 이런 혼란한 상황을 이용해

급진파 세력을 불려가기 시작했다

뭔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정정당당한 선거를 위해

그를 제재하진 않기로 했다

포스터의 늘어나는 급진파와

버틀러가 뒤집어놓은 의회

이런 상황에 맞물려

소셜 패트리어트는 의회 장악에 실패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선거 뿐...

내전이 끝났다면

바로 정치 중점

제2회 헌법 의회 중점을 눌러준다

이 와중에

빌 헤이우드가 병사하고

잭 리드가 후임으로 올라온다

헌법에 대한 회의를 할 때

급진파(Radicals)만을 계속 눌러주면 된다

그리고 선거에서

포스터를 뽑아주자

OTL - 윌리엄 Z 포스터

미국의 공산주의자

1919년 카네기의 제철소에서 대규모 파벌을 벌였고

미국 공산당 주석을 역임했으며

스탈린을 끝까지 지지했다

이후 1961년에 모스크바에서 사망

OTL - 존 J. 발람

미국의 마르크스주의자이자

TUUL의 지도자

 

OTL - 잭 슐만

미국의 반수정주의자

스페인 내전에도 참여했으며

전후에는 중국으로 이주하여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영어 출판물 편집자로 일함

 

OTL - 제이 폭스

미국의 언론인, 정치 활동가

헤이 마켓 폭동에 참여한 전력이 있으며

이후, 아나키즘, 생디칼리즘, 공산주의 등

많은 사상을 거쳤고

미래의 공산당 지도자

윌리엄 Z 포스터와 협력하며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침

 

OTL - 윌리엄 에인스톤

미국의 공산주의자

미국 공산당의 전신이 되는

통일 공산당의 대표였으며

소련에 최초로 방문한 미국인 중 하나

우리가 미국을 장악했으니

사회를 해치려는

부르주아 계급과 반동주의자들은

모두 퇴치될 것이다!

국기 바꾸기

우리는 절대로 권위주의 정부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

여러 정치 단체가 난립해서 좀 그런데

통합하기 보다는

그냥 다 없애버리기로 함

 

근데 단기적으로 하는게 나을까

아님 점진적으로 하는게 나을까?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일단 거슬려보이는

SPA를 해산시키는 포스터좌

테러리스트, 반동주의자, 반 혁명가를 진압하기 위해선

초법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붉은 경비대라는 친위대를 창설하고

그리고 마찬가지로 초법적인 법 집행 기관을 창설하기로 했다

 

포스터좌는 파괴하고 착취할 줄 밖에 모르는

자본가들에겐 타협이란 없다고 했으며

모두 어떻게든 청산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포스터는

모든 산업과 천연자업의 국유화와 함께

일련의 급진적인 개혁 사항을 발표했다

골때리는 KKK단 같은 경우는 3가지로

 

어떻게든 해치우거나

시간을 들여서 기다리거나

아니면 그들에서 아이들을 떼어놓거나

중산층은

노동력으로 써먹거나

아니면 모조리 숙청할 수 있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든 끼워맞추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사회자본주의다

그런 정신나간 것들을 하루빨리 파괴해버리고

이러한 내부위협을 제거하도록 하자

투표 해달라고 개지랄한

AFL도 숙청

무정부주의자와 생디칼리즘 집합체인 IWW도 모두 숙청

주 농업 기구는

현재 농업 위원회 산하에 위치해 있으며

개별 작물에 대한 신탁과 산업에 대한 분할로 구성된다

농작물은 정부나 협동조합에 직접 판매되거나

개방된 지방 시장에서 매우 빠르게 감소된다

자신의 땅을 빼앗기는 것에 분노한 농민들

그냥 탄압하거나, 적절한 보상을 해줄 수 있다

혁명이 오래가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농산물이 생산되어야 하는데

농산물을 어떤 방식으로 해쳐나갈 것인가?

테크노크라트들과 TUUL이 서로 맡겠다고 주장했다

식량 수출에 대한 논쟁

 

국제 혁명을 위해 식량을 수출하자 VS 우리 먹고 살기도 힘들다

할당량을 도입하면

모든 인력 및 기계의 활용력이 증가하며

과학 원리를 도입하며, 지속적인 성능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사회주의 경제를 어기고

화폐를 사용한다던지, 물품을 몰래 빼돌리는 행위를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

대략 처형에서 재교육 그리고 노동교화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포스터좌는 할리우드나 데일리워커 그리고 라디오 같은

선전 매체들을 모두 압수했고

그것을 이용해 오직 노동만이

자본가들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라며

선동하기 시작했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감옥이란

그저 가난한 사람들을 처벌하고, 격리하기 위한 기관이였다

이제 감옥은 정치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교화시켜 나가는

훌륭한 기관이 될 것이다

포스터의 사상에 경도된

애국적인 청년들이

다윈 진화론을 가르치는 교수들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마구 공격하고 있다고 한다

 

포스터좌를 지지하는 건 좋은데

이런 친구들을 그대로 방치했다간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을까?

담배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담배를 금지한다면

담배산업노동자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침내 교과서에는

소비주의, 국가주의, 반동적인 상징이 사라졌고

노예제도, 유혈사태, 식민주의에 기반을 둔 내용이 대거 추가되었다

이제 아이들은 사회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것이다

내전을 복구하고는 있지만

너무나도 노동력이 부족하다

그 대안으로 반동주의 혐의로 가둬둔

인력들을 이용해 거의 공짜에 가까운 노동을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그들도 노동의 기쁨을 만끽하며, 교화되겠지

아마

농촌과 도시 지역의 차이를 비난하는 포스터

그는 사람들의 평준화를 주장하며

도시와 시골 사람들의 인구를 똑같이 나누고

생활상 또한 평균적으로 맞출 것을 제안했다

이걸 받아들여 말어?

죄수들로 노동을 하는 건 알겠는데

때로는 과로로 인해 사망하는 전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어짜피 처형될 그들의 말로를 생각하면

그다지 신경쓰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써먹기 위해

그들에게 좀 대우를 높여주기를 제안했다

벌써부터 자본주의보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나았다는 결과물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

아마도

모든 근로자는 TUUL에 가입해야 하는데

 

그들이 중앙의 TUUL에만 등록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지방의 TUUL에 등록되어야 하는가가 문제다

중앙집권화, 아니면 지방분권화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가?

공산주의 과학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격하게 다원주의, 인종주의 그리고

말도 안되는 것들을 설명하던 사회과학 같은

가짜 과학을 모두 제거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핍박받던

남부지역 흑인 사회주의자들에게 자치권을 주기로 했다

ㅇㅅㅇ

대충 요악해서

포스터 정부의 인사 조치는 다음과 같다

성공하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영웅시 될 것이되

실패하면, 그 날로 숙청되어 사라질 것이다

포스터는 아예 외국의 노동자들에게도

대항하여 일어날 것을 요구했지만

그의 연설은

많은 나라의 검열 때문에

거의 전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아 진짜 공산주의 및 사회주의 사상은 너무 어려운 거 같음

솔직히 위키백과 봐도 이해를 모르겠음

고딩 때 배웠던 이이와 이황보다도 더 어려움

 

리덕스에서 자유주의 같은 경우

그냥 뭐 민주화 세력 그런거구나 하고

전제주의 대중주의 같은 경우

독재에다 아 좀 맛이 갔구나 하는데

생디칼, 전체주의, 급사 같은 경우

뭔가 이상한데, 맞는 소리 같기도 하고

 

어렵다

'기타 > 리덕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노조연합(8) - 카포네  (0) 2021.05.31
미노조연합(7) - 버틀러  (0) 2021.05.31
미노조연합(5) - 러브스톤  (0) 2021.05.31
미노조연합(4) - 번햄  (0) 2021.05.31
미노조연합(3) - 브라우더  (0) 2021.05.3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