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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랑스(1) - 발루아

개성공단 2021. 5. 13. 19:35

이번에 플레이 해볼 나라는

프랑스 코뮌

 

솔직히 말하자면

필자는 그냥 카라에서도

프랑스 코뮌을 딱 한번 해봤다

브리튼 연방은 한 번도 안해봄

소렐리안은 프랑스 내전 중

조르주 발루아, 휴버트 라가르델, 자크 아라투이스가

자신들의 지하 단체인 세르클 프루동을 정치 운동으로 바꾸겠다고 결심하면서

폭력적이고 혁명적이며 확고한 반 정치 단체로 부상했다

이 세사람은 대전쟁을 자본주의와 전통주의가

생디칼리즘과 민족주의로 대체될 새로운 시대의 시초로 보았다

악시옹 프랑세즈에 소속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이 세 사람은, 사회보수주의, 군주주의 그리고 혁명에 반대하는

모든 자들을 상대로 한 급진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붉은 독수리를 상징으로 채택한 소렐리아인들은

조직적인 행진, 획일화된 민병대, 그리고 반동 세력에 대한 격렬한 행동 덕에

노동자 계급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내전이 끝나고, 파리에서 무정부주의자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소렐리아인들은 반 무정부주의 운동으로 그들을 물리쳤다

 

지금까지 코뮌은 소렐리아인들을 반동 세력에 대한 방패로 삼아왔지만

이제 이러한 급진주의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마침내 자신들 또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그들은 중앙집권화와 독일에 대한 보복 그리고 프랑스 민족주의 회복을 요구하고 있으며

소렐리아인들은 현재 아나코-생디칼주의에게 혁명군단으로 싸움을 벌이면서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소렐리아인들은 프랑스를 다시 한 번 혼란에 빠뜨리게 할 것인가

아니면 민족-생디칼리즘의 영광스러운 나날을 주도할 것인가?

 

 

OTL - 휴버트 라가르델

프랑스의 혁명 생디칼리즘의 선구자이자 비시 정부의 노동부 장관

초기엔 생디칼리즘에 어느 정도 기여했으나

생디칼리즘에 실망한 그는 이후 파시즘의 연구에 전념한다

베니토 무솔리니가 그에 대해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비시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내다가, 신문 기자로 활동

종전 후 종신형이 선고되었으나, 1949년 나이로 인해 석방되었다

이후 1958년에 사망한다

 

OTL - 자크 아르투이스

대전쟁 때 전투기 몰고 다님

처음엔 악시옹 프랑세즈에서 좌파 활동을 했으나

참전군인에 대한 개같은 취급에 파시스트로 돌아섬

다만 나치에는 반대하는 입장

이후 프랑스가 6주만에 털리고, 비시 정부가 수립되자

자유 프랑스와 협력하며 반독 활동을 하다가

1943년 독일에게 체포, 처형당함

정부가 너무 병신 같아서

새롭게 뽑기 위해 선거를 열겠다고 한다

한 손에는 사회주의의 붉은 깃발을

다른 한 손에는 공산주의 선언문의 사본을 들고

자코뱅은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불굴의 헌신을 통해 코뮌 정치를 흽쓸었습니다

레닌의 실패한 볼셰비키 혁명과 프랑스 혁명 역사에 고무된 이들은

생디칼리즘을 프롤레타리아를 더욱 통제하기 위해

'사회-반동주의자'들이 조직한 실패한 이념으로 보며 

생디칼리즘을 종식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혁명 영웅 모리스 토레즈가 이끄는 이들은 생디칼리즘에 대한 충성심을 버리고

인터내셔널 코뮌 혁명군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쓸모없는 이념에 복종하게 만드는 것은

관료주의와 CGT의 부패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막시밀리앵 로베스피에르가 이끄는 운동에서 이름을 따온 자코뱅들은

마르크스의 말을 퍼뜨르기 위해 폭력적인 짓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은 소렐리안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곳곳의 거리에서 대규모적인 유혈사태를 만들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선거 소식이 발표되자

토레즈의 자코뱅은 이번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토레즈의 이상주의 공산주의 국가에 대해

대중들이 얼마나 수용적인지

그들이 과연 레닌의 유산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생디칼리즘을 충실히 옹호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거 리워크되서 없어졋나?

 

아무튼 1일차부터 5일차까지

쭉 소렐리안을 고르면 된다

이번엔 소렐리안을 알아볼 거니까

소렐리안의 승리!!

 

마르셀 부카르 보고 싶다면

무조건 위에꺼 찍어야 한다

소렐리안 경제 트리

그리고 발루아의 중점 계통도

애국심, 군국주의, 그리고 강력한 통치를 요구하는

발루아의 요구는 노동자들을 심취시켰다

그는 과연 프랑스를 어떤 미래로 끌고 갈 것인가?

선거에서 승리한 발루아 휘하의 소렐리아인들은

프랑스에 대한 새로운 민족-생디칼주의 계획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몇 주 동안 반대한 야당들과 저명한 비 소렐리아인사들이

거리 곳곳에서 의문사 한 채 발견되고 있다 한다

국기 좀 바꾸자

조르주 발루아

 

 

1878년 노동자 계급의 농민 가정에서 태어난 조르주는

어려서부터 정치에 입문하였다

그는 소렐의 비서로 일하면서

민족-생디칼주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 되었으나

그는 항상 좌파적인 인물은 아니였습니다

그의 멘토인 소렐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감을 받은 정치적인 입장을 내비친 후

그는 군주주의 작가인 샤를 모라스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모라스가 참가한 운동인 악시옹 프랑세즈에 합류하면서

그는 노동자 계급에 기초한 정치를 군주주의와 융합하는 사상을 발전시켰습니다

1911년 AF 동지들과 함께 서클 프라우동을 설립하였고

이 단체는 자유 및 보수 민주주의를 거부하면서

민족-생디칼, 통합 민족주의, 반유대주의를 지지하였습니다

프랑스 전역에 걸쳐 생디칼주의 운동이 발전하면서

서클은 세계 정치에 대해 공격적인 민족주의 입장을 견지하며

노골적으로 좌파가 되어갔습니다

 

프랑스 내전이 발발하자

발루아는 이 이 위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집단을 본격적인 정치 단체로 전환시켰습니다

그 후 그는 동료들과 함께 거리로 나와

프랑스 제3공화국의 멸망을 요구했습니다

 

이제 그는 프랑스 코뮌의 새로운 의장이 되었습니다

발루아는 많은 공산주의자들과 비교해 볼때

코뮌의 의장 권한을 매우 높게 유지하려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는 독일에 대한 복수심과

잃어버린 프랑스 영토를 되찾을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OTL - 조르주 발로이스

프랑스의 언론인이자 정치인

처음엔 소렐의 비서엿던 대로, 좌파적인 성향을 띠었으나

작가인 샤를 모라스와 만나면서 극우적인 성향을 띠어갔다

그의 사상은 후에 베니토 무솔리가 파시즘에 영향을 갖는 계기가 된다

처음엔 중산층들의 지지를 얻어 프랑스 공산당과 맞서 싸웠으나

곧 파시즘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져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린다

마지막엔 자신을 협동주의자로 자칭하며, SFIO에 가입하려 했으나 거절당했고

이후 비시 정부 내에서 반독일 활동을 하다가 체포

1945년 2월에 발진티푸스로 사망한다

 

 

산업화를 이뤄야만 한다

프랑스의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가

하늘을 가득 채 울때까지 말이다

생디칼리즘은 국가를 현대화시키긴 했지만

노동자의 대표성을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우리들은 협동주의의 요소를 조합의 구조에 통합해야 한다

근로자는 전문성과 강점에 따라 분류될 것이고

정부는 그 근로자들을 직접 통제할 것이다

 

또한 망할 자치제 같은 것은 폐지될 것이다

소렐리안의 이상을 완벽히 실행하기 위해서는

국가는 모든 지역을 중앙집권화 해야 한다

조르주 발루아는 코뮌 의회에서

첫 번째 과제로 중앙집권화에 대한 것을 연설했다

프랑스의 프롤레타리아는 너무 오랫 동안 코뮌의 관료적 구속에 의해 제지되어 왔으며

소렐리안들은 더 이상 이것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도부를 중앙집권화하고

공동체에 부여된 자치적 자유를 파괴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에르 라발은 발루아에 동조하며

이런 말을 끝으로 연설을 마쳤다

 

 

- 강한 사람은 강한 국가를 필요로 한다

- 압도적인 힘으로!

 

 

OTL - 피에르 라발

프랑스의 사회주의자 였으며

총리도 잠시 지내기도 함

이후 비시 정부가 수립되자, 그곳으로 전향

종전 후, 연합군에 체포되어 총살형을 당함

프랑스 코뮌군은 믿을 수 없는 아나키주의자로 가득 찬 상태이다

우리는 이런 군부를 청산하고

새롭게 충성스러운 군대로 개편해야 한다

이미 뷔카르 사령관과 도리오 원수가

혁명군 병사들로 하여금

충성스럽지 못한 장군들을 '상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금이야말로 완전하게 군을 장악할 절호의 기회 일 것이다

 

 

OTL - 자크 도리오

원래 프랑스의 공산주의자였으나

정치판에서 별로 입지를 얻지 못해, 파시스트로 전향

비시 정부가 수립되자, 부역자 짓을 시작하는데

프랑스인들을 모은 의용군을 모아 동부전선에 투입시켜

독일 철십자 훈장을 받을 정도였다

그는 비시정부가 몰락하고 독일의 패색이 짙어지자

도망치던 중, 1945년 연합군의 폭격에 의해 사망해버리고 말았다

혁명군단은 원래 프랑스 내전 당시

폭도들로부터 혁명가들을 보호하기 위한 준군사조직 이였음

그 이후 군단의 수와 권력이 크게 증가하였고

소렐리안은 원래의 군과 혁명군단을 통합하자는 계획을 발의

모리스 가믈랭 같은 유명한 장군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마르셀 뷔카르 장군의 지휘 하에, 공식적으로 편입되는 데 성공했다

독일에게 복수하기 위해선

두 가지가 필요한데

인민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민족주의

 

그리고

유사군대 수준의 군대를

현대화 시키는 것

이것은 자크 도리오가 담당한다 했다

유사군대 수준의 군대가

자크 도리오의 지도 아래

현대적인 군대로 진화하고 있다

노동 조합이 비록 혁명의 중추일지라 하더라도

결코 정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들어서는 안 된다

모든 조합은 발루아 의장에세 충성을 표해야 할 것이다

일부 노조들이 아직도 아나코주의, 생디칼주의, 심지어 자코뱅을 지지하고 있다 한다

우리의 진정한 혁명 군단장

마르셀 뷔카르는 몸소 군대를 이끌고 가서

약 수백명의 노조 지도부를 체포했다 한다

소렐리안의 무차별적인 아나코주의 공격에

우크라이나의 저명한 무정부주의자인

네스트로 마흐노가 흑군을 조직했다고 한다

워낙 비밀스러운 조직인 탓에

공격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불법주의자들은 1900년대 초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두드러진

무정부주의자들의 파벌로

완전한 개인주의에 충실한 집단이다

막스 슈티르의 이론과 알버트 리베르타드와 라바콜 같은

무정부주의자들의 군국주의에 영감을 받았다

그들은 국가에 대한 반란을 정당화하며 범죄를 일삼았고

도덕성과 합법성을 거부하는 이 행위는 범죄를 자신의 욕망과 개성의 추구로 보았다

 

소렐리아인들의 전체주의 정권과 함께

심지어 무정부주의자가 보기에도 급진적으로 보이는 이들은

국가 노동국에 반기를 들고자하는 노동자들 사이에서 다시 나타났다

악명 높은 무정부주의자 네스트로 마흐노도 조금씩 이 불법주의자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에서 그의 무정부주의의 실패를 목격한 마흐노는

프랑스를 해방시키기 위해 입국했고

심지어 악명높은 보노트 갱도 마흐노의 흑군이라는 소문이 있다

 

 

 

OTL - 불법주의

뭔가 말도 안되는 사상 같지만

실제로 있던 사상이다

아나키스트들이 부족한 자금 충당을 위해

강도, 위조, 밀수 짓을 벌이면서 생겨났다

그들은 이러한 작은 행동들이, 언젠가 큰 봉기를 벌일 수 있다 믿었고

당시로서는 첨단 무기였던 자동차와 연발 소총을 무장한 보노트 갱이 그 사상을 포용했다

당연히 아나키즘 내에서도 많은 논쟁을 유발했고

특히 개인의 반란 행위보다 노동 투쟁을 중시하는

아나코-생디칼리스트 들과 크게 대립했다

독일인들은 세계의 평화에 위협이 되고 있다

프랑스인들이 실패한 공화국이라는 잿더미에서 깨어나려면

동쪽에 있는 우리의 적들과 맞서야 할 것이다

파리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시라 한다

파괴적인 행위를 일삼는

자코뱅들과 아나키스트들은 국가의 적으로 선언되었다

그럼 남은 생디칼리스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마르셀 데아는 이들을 없애지 말고

권력을 조금 줘서, 관제야당으로 써먹자고 한다

 

반면에 뷔카르는 이 계획을 비난하고

언제 화근이 될지도 모르니 싸그리 없애자고 한다

 

 

뭘 선택해도 상관없다

오늘은 우리의 친애하는 지도자인

발루아 의장이 전국에 방송될 성대한 연설을 할 것이다

그는 프랑스의 애국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것이고

프랑스 내외의 적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다

근데 연설하는 동안

세 명의 아나키스트들에게 총과 폭탄을 맞고 숨짐

 

또한 폭탄으로 이해

마르셀 데아, 피에르 라발도 가벼운 부상을 음

 

라발은 후계자를 선택하기 이전까지

임시 정부의 수반으로 오름

프랑스 임시 정부

 

발루아 의장이 사망함에 따라

소렐리아 평의회에 권력이 부여되었습니다

발루아는 그가 사망했을 때를 대비해서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았고

그에 대한 분쟁을 피하기 위한, 임시 의회가 구성되었습니다

피에르 라발이 의장을 맡고 있는 이 위원회는

경쟁하는 두 파벌 간이 서로 분열되어 있어, 통합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발루아의 비서 마르셀 데아는 뱅가드주의자들을 이끌고 있고

혁명군단의 사령관 마르셀 뷔카르는 초국가-생디칼주의자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무정부상태의 위협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의회는 단일 지도자로 단결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붕괴해버리는 것일까요?

프랑스 코뮌, 소렐리안의 혁명 지도자 조르주 발로아가 오늘 사망했습니다

사람들은 위대한 소렐리안의 죽음을 애도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그의 유산과 이름을 차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 사람의 죽음은 공산주의 국가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일 뿐일까요?

 

 

혁명적 생디칼리즘은 대중을 공격하기 위한 욕구를 높여주고

파업 같은 엄청난 폭력이 일어날 때만 번창한다

- 조르주 소렐

두 파벌 간의 분쟁에서

새우등 터지는 피에르 라발좌

그 와중에 아나키 흑군은

기업이나 사무실 곳곳에 폭탄 테러를 시작했다

피에르 라발은 이 막가는 상황에 빡친 나머지

갈라진 두 파벌에 대해 대놓고 통합을 요구했다

 

- 라발의 말이 맞아, 프랑스는 통합되어야 해

- 닥쳐 이 허수아비 새끼야!

일단 데아와 뷔카르는 무정부사태를 피하기 위해

통합을 유지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다만 이 휴전이 얼마나 갈려는지는...

이제 중대한 위협이 해결되었으니

후계자를 뽑아야 할 것이다

 

주요 경쟁자는

소렐리안과 노조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뱅가드 사회주의 지도자, 마르셀 데아

 

혁명군단과 프랑스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초국가-생디칼주의 지도자, 마르셀 뷔카르

결과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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