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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할 계획의 역사

개성공단 2021. 7. 5. 02:36

1. 모네 플랜

 

일단 시작은 장 모네였다

참고로 이 사람은 전후에 유럽연합 창설에 큰 기여를 하게 되는 사람이다

모네는 독일이 다시는 전쟁을 하지 못하도록 

루르 지역과 자르 지역을 영구적으로 빼앗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것으로 독일의 석탄과 철강, 그리고 공장들을 빼앗는 것으로서

독일을 약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프랑스의 전후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였다

 

자유 프랑스의 지도자, 샤를 드 골은 이 계획을 지지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실행되지 못한 채, 그치고 말았다

 

요약 - 자르와 루르를 프랑스의 품으로

2. 모겐소 플랜

 

또 다른 전쟁을 막기 위해

독일의 산업 능력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미국도 공감할 정도였다

루스벨트 정부의 재무장관 헨리 모겐소는

모네 플랜에 공감하며, 루르나 자르 둘 다 다른 나라에 합병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즈벨트 또한 일반 독일 국민들도 똑같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그들이 그런 미친 놈들을 뽑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 그의 근거였다

 

하지만 미국의 공화당과 영국은 그런 조치는

오히려 독일인들의 저항을 격렬하게 만들 것이라고 걱정했으며

요제프 괴벨스는 모겐소 플랜이 유출되자

독일 국민들을 자극시키며, 죽기살기로 싸우도록 했다

 

모네 플랜과 마찬가지로, 모겐소 플랜 또한 실제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요약 - 이 새끼들 다신 전쟁 못하게, 작살을 내놓자!

3. 독일 3분할

 

모겐소가 자신만의 계획을 만들때 쯤

루스벨트 정부의 전 국무부 차관 섬머 웰스는 독일 3분할을 주장하는데

 

함부르크, 하노버, 작센, 베스트팔렌으로 구성된 서부 독일

라인란트, 뷔르템베르크, 라인란트로 구성된 남부 독일

브란덴부르크, 포메라니아, 실레시아로 구성된 북부 독일 

 

모겐소와 달리 웰스는 독일 경제를 작살 내는 대신에

독일의 농업과 산업을 세 개의 국가에 균등하게 나누어

어느 누구도 다른 국가들 또는 유럽을 지배할 수 없게 만들기를 희망했다

 

그는 독일의 중앙집권화가 나치를 탄생시켰다고 믿었으며

지방분권만이 앞으로 닥쳐올 대전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비록 그의 계획 또한 좌절되었지만

서독이 연방 정부로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요약 - 중앙집권은 위험하니, 독일에 지방분권 정부들을 만들자!

4. 루즈벨트의 분할 플랜

 

일단 루즈벨트는 독일인들을 모두 족치자는 생각은 버린다

그는 카이로 회담에서 독일의 분할에 대한 제안을 한 가지 내는데

 

바덴, 바이에른, 뷔르템베르크는 영국이

슈테텐-베를린-라이프치히-바이로이드를 잇는 선까지는 미국이

나머지는 소련이 먹으라는 것이였다

 

하지만 아직 1943년, 전쟁 도중이기도 했고

대충 연필로 끄적거린 루스벨트의 뇌피셜이기도 했기에

그저 윈스턴 처칠의 회고록 속에서 언급되며, 잊혀진다

 

요약 - 뭔가 애매한 3분할

6. 처칠의 남독일 구상

 

처칠은 루스벨트의 생각에 따르긴 했지만

남부 독일을 오스트리아, 헝가리까지 합친

도나우 연방을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모스크바에서 만난 스탈린이 반대하는데

그는 폴란드, 체코, 헝가리가 친러시아 성향의 국가를 형성하길 원했기 때문이였다

루스벨트 또한 딱히 마음에 들어하진 않았다

 

동시에 역스퍼거였던 처칠은

루스벨트가 대충 그어놓은 직선 같은 국경과 다르게

구 독일 국가들의 국경에 매우 집착했고

 

그리고 어떻게든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원래는 독일 분할에는 참여하지도 않은 소련을 끌여들었을 뿐만 아니라

루스벨트보다 더 많은 영토를 약속하기까지 했다

 

요약 - 병신

7. 결론 - 4분할

 

요약 - 대충 1990년까지 독일은 분단 상태로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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